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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외시장 개선세 이어가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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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외시장 개선세 이어가

개별소비세 증가·기업 여름 휴가 등으로 내수 수요는 부진

기사입력 2020-09-03 1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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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외시장 개선세 이어가


[산업일보]
현대기아차가 8월에는 해외 시장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아든 반면, 내수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DB금융투자의 ‘내수 주춤, 해외 개선 지속’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8월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해외 도매 판매의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31만 대를 기록했다. 해외 도매 판매는 전년 대비는 부진(-17% 전년대비(이하YoY))했지만 해외 주요 지역의 가동 및 판매가 정상화되며 26만대로 전월 대비 8% 증가했다.

내수는 아반떼 신차 및 제네시스 라인업 판매 강세를 등에 업고 5만4천590대(+3% YoY)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월에 7천62대(+54% YoY)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8월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22만 대를 기록했다. 해외 도매 판매는 인도 등 해외 공장의 가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18만 대로 전년 대비 4% 감소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는 경쟁사 신차 판매 강세에 따른 승용 부문의 부진(-25% YoY) 및 확진자 발생에 따른 생산 중단 등으로 3만8천463(-11% YoY)대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월 판매량이 공개된 자동차 OE들의 8월 미국 판매량 합계는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2019년 8월 대비 영업 일수가 3일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7월과 비슷한 수준의 수요라고 볼 수 있다.

기업별로는 현대차(5만9천794, -9%YoY), 기아차(5만7천15, -6%YoY), Mazda(-5% YoY) 등이 선방했다. 이에 반해 Toyota(-23% YoY), Subaru(-17% YoY) 및 Honda(-22% YoY) 등은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현대차의 8월 플릿 판매는 전년 대비 63%, 일반 소매 판매는 2% 감소했지만 일 평균 판매량은 7%증가했다. 기아차의 8월 판매량은 플릿 판매는 여전히 부진했지만 일반 소매 판매는 5만6천15대로 역대 두 번째 기록을 유지했다. 기아차의 일 평균 판매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8월 수입차 및 상용차를 제외한 내수 Light Vehicle 수요는 약 10만 대(-6% YoY)를 기록했다. 개별소비세가 7월 이후 기존 1.5%에서 3.5%로 증가했고, 국내 기업들의 여름 휴가로 인해 수요가 다소 부진했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판매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전월 대비 회복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해외 도매 판매 역시 3분기에는 본격적인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DB금융투자의 김평모 연구원은 “8월에는 북미 및 유럽 등 선진 시장 외에 신흥국의 본격적인 회복 시그널 역시 관측되고 있다. 이제는 수요 회복에 주목할 시기”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내수 시장의 수익 기여가 높은 가운데 내수 시장 산업 수요가 타 지역 대비 빠르게 회복됐고, ASP가 높은 GV80 등의 판매 증가가 높아 글로벌 경쟁사들 대비 실적의 안정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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