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을 받으면서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언택트)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해외 취업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해외 취업 희망 청년을 위해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이하 화상면접 주간)’이 23일부터 열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일주일 간 진행하는 화상면접 주간에는 일본과 캐나다 등 8개 국가에서 72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총 642건의 면접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정보통신, 제조업 등의 업종에서 총 18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KOTRA 화상상담장 또는 자택에서 면접을 하는 방식이다.
KOTRA 관계자는 “상반기 열린 화상면접 주간의 경우 참가자의 8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며 “하반기는 온라인 화상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전반기에 비해 자택에서 면접을 보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