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4일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화 강세 및 코로나19 확진 증가세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전일에 이어 낙 폭을 키워 나갔다.
$6,600선이 깨어지며 장을 개장한 Copper는 Asia 장에서는 낙 폭 과다에 따른 관망세가 우위를 보이며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London 장이 개장한 이후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진 것에 따라 투자자들이 불안 심리를 드러내며 $6,500선 마저 무너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다시 심해지는 점 역시 가격 하락에 힘을 실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대법관 지명 등으로 인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합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신규 재정 부양책의 도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4분기 전망치를 기존 대비 반토막으로 하향 전망 했다.
파월 연준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이 부양책 재원 중 사용되지 못한 재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실제 집행까지는 넘어야 될 산이 많아 보인다.
파월 의장은 현재 메인스트리트 대출 용도로 배정된 750억 달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어 가계의 소비를 촉진 시키기 위해 이를 전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괜찮아 보이지만 추가적인 부양책이 없을 경우 경제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의견이다.
25일은 24일 장 마감이 어느 정도 가격이 조정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 점을 주목하고, 조정을 딛고 다시 한 번 상승할 수 있는 힘을 보일 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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