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고가 명품시계 등 압류동산 온라인 전자 공매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고가 명품시계 등 압류동산 온라인 전자 공매

고액체납자 압류물품 500점 공개 매각키로

기사입력 2020-10-12 18:40:3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고가 명품시계 등 압류동산 온라인 전자 공매

[산업일보]
고액체납자의 압류물품을 19일부터 온라인 공매를 통해 매각한다.

경기도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이 대상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고액체납자들의 압류 물품 공매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왔던 경기도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전자 공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압류 물품 온라인 공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장소에 상관없이 체납자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물품은 총 500건이다.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73점, 피아제·롤렉스 등 명품시계 32점, 귀금속 336점, 골프채·양주 등 기타 59점이다.
이날 공매에는 감정가 330만 원의 피아제 시계를 비롯해 감정가 270만 원의 샤넬 백, 감정가 225만 원의 다이아반지 등 최소 8만 원부터 다양한 금액대의 물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입찰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이달 26일 오후 6시까지 지정 계좌로 대금을 납부하고 담당직원의 안내에 따라 택배 또는 직접수령 방식으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액 환불과 동시에 감정평가업체에서 감정가의 100%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해 놨다.

최원삼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온라인 전자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납세의식이 약한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나온 동산들이 대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징수방법 개발을 통한 성실 납세 풍토 조성 확립과 공정 과세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6월 현장 참여 방식 공매를 통해 410건의 압류물품을 매각하고 총 3억2천4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