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 주를 마감하는23일 비철금속 시장은 투자자들이 최근 상승세에 부담을 느끼면서 조정을 받았다.
Copper는 최근 가격이 급등하며 $7,000선을 돌파했는데 상해 재고가 감소하는 등 펀더맨털이 지지를 보이고는 있지만 $7,000선이 균형 가격인지에 대한 의문이 많은 상황으로 보인다.
전일 장 막판에 이어 역시 가격 하락을 벗어나지 못했다.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점 역시 가격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이 전체 회의를 앞두고 일대일로와 관련해 군사적인 움직임을 예고한 점 역시 지정학적 불안감을 키워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 하락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어난 점이라는 것이 향후 가격 상승에 어느 정도 강한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대선이 경쟁선거가 될 경우 2000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경쟁선거란 낙선자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선거인데 이 경우 승리자가 누구인지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고 이럴 때에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주는 거시 경제적인 요인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이며 역시 중국 전체회의의 움직임과 대선 직전 미국 정가의 움직임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