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6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미국 증시 강세 등 위험선호 분위기에 1,110원대 하향이탈 및 1,100원선 안착 시도가 예상된다.
달러 인덱스는 92.7선 초반으로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으며, 상대적으로 위안화 강세와 원화 강세가 전망된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효과에 이어 모더나의 3차 임상시험 중간 평가 결과에 대한 기대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지속돼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걸쳐서 확산중이며, 미국의 전국적인 봉쇄 가능성은 낮지만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