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9일 환율은 백신 접종 개시와 부양책 기대에 미국 S&P 500 지수가 최초로 종가 기준 3,700선을 넘었고, 나스닥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등 위험선호심리 회복 분위기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국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 부양책의 연내 타결 기대도 다시 부상하고 있어 환율 하락 우위가 전망된다.
다만, 백신 접종 기대가 선 반영돼 달러화에 미친 영향은 제한됐다. 달러 인덱스는 90.9선으로 소폭 오르며 숨 고르기를 이어갔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51위안대 후반에서 등락 중으로 환율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도가 이어질 경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환율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