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3일 환율은 영국이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통제를 위한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하고 유럽 각국이 영국발 항공기 탑승 금지 등 제한에 나서자 글로벌 리스크 오프 분위기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부양책 타결 소식은 선반영 인식이 있었던 만큼 글로벌 증시에 위험선호로 연결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또한, 트럼프가 중국 기업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하고 바이든 선거캠프가 EU와 중국 간 투자협정에 제동을 걸면서 차기 미행정부의 적대적 대중국 기조를 확인한 점도 달러 강세 요인이다.
다만,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와 중공업체 수주에 따른 물량 경계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