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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월 무역수지 5개월째 흑자…수출입 감소 지속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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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월 무역수지 5개월째 흑자…수출입 감소 지속

전년 동월 대비 수출 4.2%, 수입 11.1% 감소

기사입력 2020-12-23 13: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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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일본의 무역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지난 21일 발표한 보고서인 '도쿄지부 경제통상 뉴스레터 12월 제4호'에 따르면, 일본의 11월 수출은 6조1천136억 엔, 수입은 5조7천469억 엔으로 3천668억 엔의 무역 흑자를 나타냈다.
일본 11월 무역수지 5개월째 흑자…수출입 감소 지속

수출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4.2% 하락한 수치이며, 주로 광물성 연료(-59.9%), 철강(-18.5%), 자동차(-3%) 등이 감소했다. 수입액은 전년 동월보다 11.1% 감소했다. 수입이 감소한 주요 품목은 원유(-50.2%), 액화천연가스(-37.1%), 석탄(-33.2%) 등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수출은 24개월째, 수입은 19월째 감소하고 있다. 11월에도 나타난 일본 수출입 감소세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해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11월 대중국 수출은 3.8% 증가했으나, 대미국 수출은 2.5% 감소해 전년 대비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코로나19와 저유가 지속으로 에너지 수요가 줄면서 수입 역시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각국의 도시봉쇄 조치가 해제되며 억눌렸던 수요가 증가해 일시적으로 일본의 수출은 강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향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 내 추가적인 경제 대책이 시행된다면 소비 확대에 따라 대미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EU 수출의 경우 현재까지 증가해왔으나, 12월 말 종료되는 독일의 VAT 면세의 영향으로 소비 감소가 예상돼 수출 증가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KITA 도쿄지부 측은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일본의 수출 회복세는 점진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세계 경제의 회복세 전망에 따라 완만한 증가 속도를 나타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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