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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전시산업...서울시 '하이브리드형 MICE'로 극복
이주선 기자|le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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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전시산업...서울시 '하이브리드형 MICE'로 극복

최대 2억 원 기술사용료 제공, 3D 가상회의플랫폼 ‘버츄얼 서울’ 무상 개방까지

기사입력 2021-04-01 1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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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전시산업...서울시 '하이브리드형 MICE'로 극복
(위에서 부터) 서울시 3D가상회의 플랫폼 '버츄얼 서울(Vitual SEOUL)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 '2020 SMA 연례회의' (서울시 제공)

[산업일보]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스(MICE) 행사 80%가 취소되는 등 전시업계는 유례없는 침체기에 빠졌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위기에 빠진 마이스 산업을 구하기 위해 ICT 기반 첨단기술을 결합한 ‘2021년 서울 하이브리드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을 1일 발표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이다.

서울시가 제시한 하이브리드 마이스는 기존의 대면행사나 코로나19 이후 등장한 온라인 전시와는 달리 온‧오프라인을 병행(오프라인 소규모 참석, 온라인 대규모 접속)해 개최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동시에 인적 네트워크를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계획은 ▲비대면 첨단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국제회의 ▲다섯 개 성장단계별 전시회(서른네 개 선정) ▲안전한 오프라인 행사를 위한 방역‧보험 ▲뉴노멀 마이스 콘텐츠 개발 공모전 ▲글로벌 국제회의 기획자(PCO) 육성 등 다섯 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하이브리드 행사를 개최하는 업체에 최대 2억 원의 기술사용료를 지원한다. 3D 가상회의 플랫폼 버츄얼 서울(Virtual SEOUL)도 민간에 무상으로 개방하고, 운영비 등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전문 살균방역서비스, 방역게이트, 방역물품 등이 제공된다.

또 비대면 전시회 개최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하반기 공개하겠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선정됐을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선호하는 대표 도시”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을 첨단기술과 결합한 혁신적인 도시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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