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2일 환율은 16일 삼성전자 배당 지급(외국인 배당금 7조 원)에 대한 역송금 경계로 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12일 백악관 주최로 반도체안보 회의에서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미중 긴장도 지속되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 오르며 예상치를 상회했고,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다시 커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6%대로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도 92.2선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 기대보다는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영향을 받아 위험선호 분위기가 유지돼 환율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배당 역송금 경계와 美中 갈등 지속으로 1,12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4-12 11: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