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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강협회, 글로벌 철강 수요 상향 조정…전년동기대비 5.8% 성장 예상

지난 10월 전망 대비 1.7%p 상향…중국 정책 효과 및 중국 외 지역 회복세 영향

[산업일보]
세계철강협회(WSA)가 올해 전 세계 철강 수요를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의 ‘WSA, 글로벌 철강 수요 전망치 상향’ 보고서에 따르면, WSA는 최근 철강 수요 전망치를 업데이트하면서 올해 전 세계 철강 수요를 18억7천만 톤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8% 성장한 것으로, 지난 10월 전망 대비 1.7%p 상향된 수치다.

세계철강협회, 글로벌 철강 수요 상향 조정…전년동기대비 5.8% 성장 예상

철강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중국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정부의 경기 방어책에 의해 지난해 철강 수요가 9.1% 급증했던 것.

WSA는 당초 중국이 지난해 철강 수요가 급증한 기저효과로 올해 중국은 제로 성장일 것이라 예측했으나, 이번에 3% 성장으로 상향했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관련 기존 프로젝트 가속화와 신규 프로젝트 개시로 인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2022년 철강 수요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다. 이에 중국 철강 수요의 성장 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수요 전망치가 6.4%였던 미국도 완성차 산업의 강한 회복세에 힘입어 철강 수요 전망치를 기존 예상보다 1.7%p 상향한 8.1%로 조정했다. 2021년 완성차 생산 레벨이 2019년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과,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대규모 재정 정책이 미국 철강 수요에 중장기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의 철강 수요 전망치도 3.9%에서 5.1%로 1.2%p 상향됐다. 이는 지난해 타격이 컸던 완성차와 조선의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설비 투자와 정부 인프라 투자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진투자증권의 방민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팬데믹 타격이 컸던 2020년에도 글로벌 철강 수요를 지지했던 중국의 강한 정책 효과는 당분간 유효할 것’이라 전망하며, ‘중국 외 지역의 회복세가 오히려 큰 폭의 글로벌 철강 수요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는 공급 요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강한 수요 증가세가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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