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1일 환율은 연준 테이퍼링 우려 진정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하고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해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4만4천 명으로 예상(45만 명)을 하회했고 시장에서는 위험선호 재료로 받아들였다. 달러 인덱스는 89.7선에서 등락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밤사이 뉴욕장에서 대규모 선물 매수 유입에 미국 10년물 금리는 하락했다.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이란 제재 조치 완화 가능성에 급락했다.
다만,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심리 회복 징후 부재, 역송금과 수입 결제 등 실수요 매수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연준 테이퍼링 우려 진정에 위험선호심리 회복...1,12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5-21 11: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