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dia의 자료에 의하면, 4월 글로벌 LCD TV와 OLED TV 출하량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16.8%, 224.7% 증가하며 OLED TV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4월 TV 출하동향 : OLED TV 고성장세 전망’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난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의 수요 위축이라는 기저효과가 지속되면서, 하이엔드 시장 비중이 높은 국내 삼성전자, LG전자와 일본 소니와 파나소닉 등의 성장세가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DDI(Display Drive IC), 디스플레이 글라스(Display Glass) 등 부품 수급 악화로 LCD TV 출하는 ‘18/’19년의 평균 수준인 1천587만 대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OLED TV로 출하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보고서는 올해 OLED 패널 공급 증가와 함께, OLED TV 판매 비중이 크게 증가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LCD의 경우, 4월에도 패널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월대비 가격 상승폭 확대가 세트업체에게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국내 LCD 생산 감소 및 DDI와 디스플레이 글라스 등 핵심 부품의 부족으로 인한 수요공급 불균형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상반기 동안 패널의 가격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세트업체들은 지난 1분기부터 TV세트 가격을 인상하고 있으며, 소형제품보다 수익성이 좋은 OLED TV 및 프리미엄 제품군의 비중을 높이는 중이다.
보고서는 ‘패널의 제한적 공급으로 패널 재고가 2.7주로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유통 채널의 재고 축적 수요 등 견조한 세트 수요 지속으로 패널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