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4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서 민간고용은 97만8천 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인 68만 명 증가를 큰 폭 상회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도 전주보다 2만 명 줄어든 38만5천 명을 기록하며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 기대를 자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대로 상승했고, 달러화도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확대되며 상승했다. 이에 금일 환율은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중공업 수주 물량 및 고점대기 매도물량 유입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5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중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美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화 강세...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6-04 11: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