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5일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채 금리 상승, 위험선호 둔화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6월 FOMC에서 금리 인상 시사 및 자산 매입 축소 논의 등 매파적 발언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가 4bp 이상 상승해 1.45%대로 오르자 위험선호분위기가 다소 주춤하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1,110원 하단을 견고하게 지지하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 물량 유입은 환율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반기말 네고 물량의 이른 유입 및 중공업 수주 경계는 상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FOMC 대기모드에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FOMC 대기 속 수급에 주목...1,11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6-15 13: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