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솔루션을 위한 통합 추진
알파라발의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작업은 이미 15년 전에 시작됐다. Pure Thinking 이라는 컨셉으로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솔루션을 출시해 고객들이 관련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특히, PureBallast, PureSox 와 같은 시스템은 관련 규정이 도입되기 훨씬 이전에 출시돼 규정이 도입됐을 때 고객이 이미 입증된 솔루션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알파라발 Marine 사업부 대표인 Sameer Kalra는 최근 배포된 자료에서 ‘우리는 고객과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알파라발은 더욱 다양해지고 상호 연결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깊이 있는 경험과 다양한 온보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포괄적으로 접근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다.
메탄 슬립 문제 해결
PureCool 은 메탄 슬립 감소를 목표로 한다. LNG가 연료로 사용될 때 엔진을 통해 빠져 나가는 미연소 메탄 배출을 가리키는 메탄 슬립은 현재 관련 규정은 없지만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LNG는 탄소 제로 미래로의 여정에서 의미있는 과도기적 해결책 (bridge fuel) 입니다. 연소될 때 다른 화석 연료보다 적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반면, 미연소 메탄은 이산화탄소 보다 오히려 지구 온난화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현재 이에 관한 규정은 없습니다만, 2050년까지 선박 및 해양 온실 가스 배출량을 50% 줄이기 위해서는 메탄 슬립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라고 Søren Hjorth Krarup, Business Unit President는 위의 자료에서 말했다.
선박 및 해양 산업 전반에 걸친 파트너십
엔진 개발 업체인 WinGD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PureCool은 배기가스가 저압에서 재순환되는 차세대 WinGD X-DF 엔진 옵션인 iCER 기술의 주요 장비이다. PureCool을 필수 캐스케이드 배기가스 냉각 시스템으로 활용해 iCER 는 메탄 슬립 최대 50% 감소, 반면 3% 연비 향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파트너십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알파라발은 탄소 배출 제로 연대에 가입했으며, Test & Training Center 에서 업계의 주요 회사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을 통해서 선박 운영부터 기후변화와 관련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라고 Kalra는 말한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솔루션
PureCool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PureThinking 제품군에 포함되며 동시에 LNG와 새로운 연료 시대를 위한 최초의 PureThinking 제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Kalra는 같은 자료에서 ‘배출 제한이 연료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결국 선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050년에 이르면 바이오 연료를 포함해 훨씬 더 다양한 연료 선택이 가능할 것이며, 알파라발은 다양한 테스트와 연구 과정을 통해 어떤 종류의 연료를 선택하더라고 기후변화와 관련한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