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3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완화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 증언에서 팬데믹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지속할 수 있다고 인정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 압력 요인은 약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연은 총재도 테이퍼링은 논의 대상이나 금리인상은 정책 초점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는 위험선호로 반응해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선호심리가 회복하며 외국인 순매수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기말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다만, 위안화 약세 및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1,13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6-23 11: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