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월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산업연구원(KIET)의 ‘KIET 경제산업동향’ 7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5월 국내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7%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감소세이던 광공업 생산의 감소폭이 전월보다 둔화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기계장비가 각각 전월대비 –6.6%, -5.6%를 기록했지만, 반도체 등이 5.3%로 증가하면서 감소폭이 줄어들었고,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가 –1.3%을 기록하는 등 감소세로 전환했다.
산업별로는 5월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반도체와 자동차,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 다수 업종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전년동월비 16% 증가했다.
다만,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반도체와 기타운송장비 등을 제외하고 자동차, 기계장비, 1차금속, 화학제품 등 다수 업종에서 동반 감소세를 보여 전체 기준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104.8로 금속가공과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반도체와 기계장비, 자동차 등 다수 주력 업종에서 상승세를 유지함에 따라 전년동월비 1.3% 상승, 전월대비 기준으로 0.2% 하락했다.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3.8%로 전월과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기준 숙박과 음식점에서 3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으나, 도소매와 운수·창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등이 전월보다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전체기준 4.4% 증가했다.
그러나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도소매와 금융·보험, 교육 등 다수 업종에서 감소세가 나타났고, 숙박·음식점 등에서는 증가폭이 둔화해 4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편, 5월 전산업 기준 취업자 수는 농림·어업에서 전월에 이어 소폭의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제조업과 SOC·기타서비스업의 취업자 수가 동반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전년동월비 2%대 증가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