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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시장, 냉각기 돌입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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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시장, 냉각기 돌입

경기둔화 우려와 철광석 가격 급락 맞물려

기사입력 2021-08-24 12: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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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시장, 냉각기 돌입


[산업일보]
중국 철강시장이 7월 산업생산 및 고정자산투자 등 경기지표 둔화와 철광석가격 급락, 7월 중국 LPR 금리 동결 및 미 테이퍼링 우려 등에 철강선물가격이 급락하자 유통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의 ‘냉각된 금속시장과 철광석 Exodus’ 보고서에 따르면, 철광석은 중국 7월 조강생산량이 17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감소반전하고 중국 경기지표 둔화에 SGX 선물가격이 주간 -13% 폭락하자 현물가격도 약 8개월 만에 140달러 대까지 하락했다. 반면, 호주 강점탄은 1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7월 중국 조강생산량은 감소반전했지만 철강 선물시장은 중국 경기 지표 둔화와 미/중 긴축우려에 오히려 급락세를 보였다. 향후 철강시황은 탄소배출 축소를 위한 감산기대감보다 경기지표 둔화에 따른 수요둔화우려가 우세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중국 7월 조강생산량 8천679만 톤 (지난달 대비 -8%, 전년대비 -8%)으로 2020년 3월 이후 첫 전년 대비 감소세를 드러냈다. 7월 누계는 6억5천만 톤(전년대비 +8%)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 4위 안산강철의 9위 본계강철(번시강철) 자회사 편입이 최종 승인됐다. 이번 합병 후 안산강철그룹은 2020년 기준 조강생산량 5천555만 톤으로 세계 3위, 중국 2위 철강사로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주간 비철은 중국 7월 생산/투자지표 부진과 미국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에 구리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구리는 목요일 8천800달러 대까지 급락 후 금요일 반등하며 9천 달러대는 간신히 지지했다.

귀금속은 미 테이퍼링 우려와 달러강세에도 금은 2주째 강보합세를 보였다. 단, 산업용 수요둔화 우려에 은은 3주째 약세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의 이종형 연구원은 “원자재가격 안정을 위해 중국 정부가 6월부터 매월 실시중인 국가 식량전략비축국(NFSRA)의 비철금속 물자방출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8월에는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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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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