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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미국 부채 한도 협상 난항 지속, 중국내 헝다부도 위험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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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미국 부채 한도 협상 난항 지속, 중국내 헝다부도 위험

기사입력 2021-10-06 08: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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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미국 부채 한도 협상 난항 지속, 중국내 헝다부도 위험

[산업일보]
5일 주요국 증시에서 지수들은 대부분 전일의 낙폭을 뒤로하고 손실을 털어내며 약진했다.

뉴욕증시는 어제 기술주들이 대부분 2%~5% 가량의 낙폭을 보인데에 이어 오늘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단기적 리스크들을 떠안고 있다. 미국 부채 한도 상향을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간의 벼랑끝 대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악의 경우 미국의 디폴트도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높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자극받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경기는 둔화하는데 물가만 높아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준이 조기 테이퍼링을 선언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해석하는 이들이 많다. 중국 헝다그룹의 운명도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상황이 진행될지는 불확실하다.

이날 주요 비철금속 품목들은 등락을 달리했다.

장중 강세를 보인 달러가 비철품목들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전기동은 중국 내 전력난, 헝다리스크 등으로 단기적 경기 전망이 매우 불확실한 점이 부각되자 하락세를 나타냈다. 비록 주요 거래소 창고 재고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점이 가격 하단을 지지했지만, 반등은 없었다.

일각에서는 낙관론도 제기됐다. Saxo bank 애널리스트 Ole는 구리가 올 4분기에 10,000불을 돌파한다면 역대 최고가($10,757.50)를 향한 고공행진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했다.

알루미늄은 전일 13년래 고점 레벨까지 도달했으나, 이날은 레벨 부담 및 달러 강세로 상단이 제한됐다.
전기동이 중국 수요상황에 의해 가격이 더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잦은 반면, 알루미늄은 전 세계 수요가 견조할 전망이 가격에 하방 경직성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전력 대란을 겪고 있는 중국이 경기둔화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호주의 석탄을 필요로한다고 미즈호은행이 전했다. 미즈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력수급을 위해 고열량 석탄이 꼭 필요로 하지만 호주와의 적대적 외교 관계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부족한 석탄을 인도네시아, 몽골, 러시아 등 국가에서 수입하려 하지만, 해당 국가들의 선적능력 등 공급 병목현상이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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