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8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심리가 회복하며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의회가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일시 증액하는데 동의하면서 디폴트 우려 해소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에 국내증시에서도 전일 코스닥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전망이다.
또한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유입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달러 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8일 예정된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변동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美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 위험선호 회복...1,190원대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10-08 11: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