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경제는 공급망 제약 등의 영향으로 산업생산지표가 하향됐지만 팬데믹 상황 개선 에 따라 양호한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의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이하 보고서)는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생산이 부진했지만 팬데믹 상황 개선에 힘입어 미국 경제의 개인소비지출이 증가하고 소비자 심리도 개선되는 등 양호한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중 미국의 산업생산(-1.3%, 전월대비)은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생산 부진으로 제조업이 감소한데다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광업도 부진해지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10월 중 ISM(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지수는 제조업(60.8)이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비제조업(66.7)은 1997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내의 고용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취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계속 감소하면서 실업률도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견조한 회복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연준은 11월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현 수준(0.00~0.25%)에서 유지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해 나가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미국은 7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 대비 66.4%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 완료했으며 백신 접종 완료 인구 비율도 절반을 넘어섰다(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