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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중견만리(蔓理)] 미래나노텍(주), 광학필름 국산화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기여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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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중견만리(蔓理)] 미래나노텍(주), 광학필름 국산화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기여

김철영 대표 “기업의 성장, 정부 지원보다 기업의 노력이 더 중요”

기사입력 2022-01-0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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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의 중견기업은 2020년 기준 국내 전체 기업의 1.4%에 해당하며, 전체 매출액의 16.1%, 종사자 수의 13.8%를 차지한다. 부단한 노력과 도전으로 덩굴처럼 뻗어 나가며 길을 만든(蔓理) ‘한국 경제의 허리’ 중견기업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광학필름을 국산화하고, 제품 개발을 거듭해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미래나노텍㈜의 김철영 대표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창업주이기도 한 김철영 대표는 본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2012년 벤처 활성화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래 9년 만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벤처기업 1세대로 시작해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거쳤던 일들을 회상했다.

[중견만리(蔓理)] 미래나노텍(주), 광학필름 국산화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기여
지난해 11월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미래나노텍(주) 김철영 대표이사(오른쪽)

기술력으로 달려온 성공가도, 위기 극복도 ‘기술개발’로

2002년 8월 설립 이후 3M이 독식하던 LCD TV용 광학필름 시장에 뛰어든 미래나노텍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학필름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TV 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2007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성공의 기쁨이 계속 이어질 수만은 없었다. 2013년을 기점으로 이후 산업이 정체하면서 성장 폭이 줄어들며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 2018년에는 매출 정체 및 수익성 악화 문제가 발생하는 어려움과도 마주했다.

김철영 대표는 “위기 극복을 위해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2015년 삼성 QLED TV의 퀀텀 닷 시트(Quantum dot Sheet) 양산에 성공하며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8년 마주한 수익성 악화 위기는 ‘원가혁신’과 ‘신제품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2019년보다 2020년 수익성이 10배 이상 상승한 결과를 이뤘다.

“광학필름을 만드는 핵심 요소인 광학패턴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 지속적인 기술개발의 원동력”이라고 밝힌 김철영 대표는 미래나노텍의 성장 및 위기 극복의 핵심이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기술개발에 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상용화한 제품의 품질 개선 및 신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활동을 이어온 미래나노텍은 2020년 말 기준 국내외 194종(디자인·상표 포함)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특히 마이크로 렌즈(Micro Lens), 프리즘(Prism) 패턴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필름을 제조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응용해 자동차 번호판에 적용하는 재귀반사 필름과, 자동차에 적용하는 윈도우 필름 등을 국산화해 사업을 확장했다.

김 대표는 “이익이 나고 있는 지금 어떤 결정을 하는지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기존 LCD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광학필름 사업 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이에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군에 대한 M&A를 적극 추진·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중견만리(蔓理)] 미래나노텍(주), 광학필름 국산화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기여
미래나노텍(주) 김철영 대표이사 (사진=미래나노텍)

발맞춰 가는 경영 트렌드, 기업의 성장은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

미래나노텍은 꾸준한 자체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성장했지만, 이뿐만 아니라 경영 트렌드의 변화에도 전부터 발을 맞춰왔다. 특히 최근 산업계 이슈로 주목받는 ESG 경영을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가 발표한 미래나노텍의 기술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환경(E)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환경경영시스템’ 기반의 환경경영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환경 및 안전과 보건을 핵심 주제로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제품 전 과정 책임주의’ 원칙에 입각해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오염물질을 주기적으로 진단·관리하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인재 육성 지원,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장학사업, 저소득층 지원,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장 설계 및 안전 교육 등을 진행하며, 지배구조(G) 부문은 정보공개와 주주 권익 보호 측면에서 ESG 관련 정보를 매해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 공개하고 있다.

김철영 대표는 “기업이 어떤 사업을 영위하고,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에 따라 성장 전망에 차이가 있다”며 “제조기업으로서 기업의 성장은 정부 지원사업 등 외부적 영향보다도 기업 자체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기업 성장에 있어 자체적인 노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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