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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시작일 뿐”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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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시작일 뿐”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보틀 투 보틀 재활용 목표로 체계 조정 필요”

기사입력 2022-01-12 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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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환경부가 지난 2020년부터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제도를 순차적으로 시행하며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페트병 업사이클링을 위해서는 재활용과 관련된 개념 체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1일 한국환경공단, 한국식품산업협회 주관으로 ‘고품질 자원재활용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이하 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및 온라인을 통해 열렸다.

“페트병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시작일 뿐”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 (사진=고품질 자원재활용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이날 발제를 맡은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국내 페트병 보틀 투 보틀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페트병 업사이클링이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전부로 착각하고 있는데, 전부가 아닌 시작일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페트병 업사이클의 방향은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보틀 투 보틀, bottle to bottle), 혹은 ‘장섬유(長纖維)’로 재활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한국은 장섬유 재활용에 치중됐다는 것이 홍수열 소장의 설명이다.

페트병 업사이클링의 국제적 추세는 ‘보틀 투 보틀’ 재활용이라고 밝힌 홍 소장은 지난해 환경부가 페트병 업사이클 관련 분리배출 체계, 보틀 투 보틀로 가기 위한 재생원료 기준안을 설정해 기반을 마련했으나, 재활용과 관련된 개념 체계들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틀 투 보틀’로 가는 데 있어서 정책 첫 출발 단계의 미세적인 조정 방안과 장기적 방안을 생각해봐야 한다”며 ▲분리배출 표시제 개선 ▲분리수거 및 선별 체계 정비 ▲물리적 및 화학적 재활용 기술 및 설비 도입 ▲재생원료 사용의무 대상 확대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은 B2B 재활용방법의 국내·외 동향, 분리배출표시 적용방법 개선, 재생원료 사용에 대한 업계의견, 식품용 투명 페트 분리배출 환경 개선, 우리나라 페트병 재생원료 고품질화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심층적 토론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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