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11일) 환율은 미국 물가지표 서프라이즈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7.5% 상승하며 예상치인 0.5%, 7.3%를 모두 상회했다. 이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급등하며 2%를 넘어섰다.
또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3월 50bp, 상반기 100bp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의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돼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에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에 따라, 오늘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급상 우위를 보이는 네고 물량 유입 및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훼손되며, 1,200원대 안착 시도 예상
기사입력 2022-02-11 09: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