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능화(스마트화), 친환경화 등 기반(인프라) 조성 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를 높인다는 게 정부 생각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내년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이하 스마트혁신지구)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혁신지구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민간(앵커)기업의 투자를 전제로 제조혁신 지능형(스마트) 체제(플랫폼), 지능형(스마트) 인공지능(AI) 물류, 기업 공동 활용공간, 친환경 공동 기반(인프라) 등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체제(플랫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2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해당 지역은 올해부터 공유재산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한 후, 2023년 시작과 함께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선정된 1곳당 1년에 20억 원씩 2년간 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매칭하고 공동활용 지능형(스마트) 체제(플랫폼)를 조성하게 된다.
스마트혁신지구 최종 선정지역은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 도시계획과 입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거쳐 8월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