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드라이아이스 제조 및 유통 전문 기업인 (주)무한상사(‘무한상사’)는 드라이아이스 관련 제조기기 전문 기업인 중국 Ziyang Sida(즈양 스다) 와 손잡고 국내 드라이아이스 제조기계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무한상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제조기계의 국내 판매와 드라이아이스 산업설비 개발을 위해 Ziyang Sida(즈양 스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한상사 측에 따르면, 국내 판매 주력 모델 SM-1TP는 시간당 1천kg 의 드라이아이스 원료(드라이아이스 펠렛) 생산이 가능하며, 국내 유일 수직형 실린더 펠렛 타입으로 개발했다. 중력에 짓눌리는 수평형 실린더에 비해 내마모가 감소해 내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델은 지난 21년 1월부터 무한상사 및 국내 가스 제조사에 총 13대를 설치, 가동 중이다.
무한상사 민경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내 드라이아이스 제조기계 및 산업기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업무 협약으로, 전국의 모든 드라이아이스 제조현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제조 기계 판매뿐 아니라 현재 자체 개발중인 드라이아이스 재가공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량 증대와 녹색 생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조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