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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락코리아 금동진 대표 “볼트 체결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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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락코리아 금동진 대표 “볼트 체결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안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높아져

기사입력 2022-03-07 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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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 1월, 전북 군산의 한 공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800kg 무게의 철판에 깔려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철판을 연결하는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서 일어난 사고였다.

이러한 사고에 대해 노드락코리아 금동진 대표는 “볼트, 너트, 와셔 등을 작은 소모성 부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고속으로 달리는 기차라도 볼트 하나가 빠진다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인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드락코리아 금동진 대표 “볼트 체결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노드락코리아 금동진 대표 (자료=노드락코리아)

노드락코리아의 본사는 스웨덴 노드락그룹(Nord-Lock Group)으로, ‘더욱 안전한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쐐기형 풀림 방지 와셔 노드락(Nord-Lock), 기계식 텐셔너 슈퍼볼트(Superbolt), 유압식 텐셔너 볼타이트(Boltight), 피봇 핀(Pivot Pin) 시스템 익스팬더(Expander) 등 볼트 체결솔루션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영국, 스웨덴 등의 지역에 6개의 생산 시설과 6개의 기술센터를 보유,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주요국에 위치한 생산시설의 확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금동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안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드락 제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인프라 건설 개발이 시급한 시기에는 빠른 시공, 값싼 자재 등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안전’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안이 되면서 본사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확장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원격 관리…스마트해지는 유지보수
탄소중립, 위드코로나(with COVID-19), 인더스트리 4.0, 디지털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산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볼트, 와셔 등 체결솔루션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금 대표는 "인더스트리 4.0에 발맞춰 노드락그룹에서 생산하는 제품도 스마트해지고 있다. 일례로, 슈퍼볼트 로드 센싱 텐셔너(LST: Load-Sensing Tensioner)의 경우, 작업자가 전 세계 어디에서나 프리로드 데이터를 원격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프리로드가 사전에 설정한 범위를 벗어나면, 즉시 알림을 받도록 임계값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트 고장을 예측하거나, 유지보수 일정을 줄이며 가동 시간을 확대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달 중으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슈퍼볼트 로드 센싱 플렉스 너트(LSF: Load-Sensing Flexnut)를 런칭할 계획도 밝혔다.

금 대표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퍼스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기존 고객을 관리하고 신규 고객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마케팅 분야에서도 온라인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고객 친화적인 동시에, 전문적인 기술지원와 산업에 중요한 인사이트, 유용한 볼트 팁 제공으로 글로벌 볼트 체결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자리매김하겠다고 피력했다.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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