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은 1,064원대로 치솟았다. 달러-엔화는 지난 4일(미국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안전 통화로 수요 일부가 이탈해 114엔 후반대를 기록했다.
7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1,064.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장 대비 8.79원 치솟은 금액이며 외환시장 개장 시점과 비교하면 10.15원이나 상승했다.
달러-엔화 환율은 전장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시간으로 지난 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1달러 당 114.74엔에 머물며 0.62%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전자산 선호에 영향을 받아 급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전 점령 소식으로 위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원-엔화 환율, 이틀 연속 치솟아 1,064원대 돌파…달러-엔화 환율은 미국 국채 급락세에 114엔 후반대 하락
기사입력 2022-03-07 10:20:22
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