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15일)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 오프 연장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이 구체적인 진전 소식 없이 휴회에 들어간 가운데, 3월 FOMC를 앞두고 시장은 올해 금리 인상을 7회까지 반영하며,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가 모두 10bp 이상 급등했다.
2년물 금리는 11.5bp 상승한 1.86%, 10년물 금리는 14.6bp 상승한 2.14% 기록했다.
이는 동유럽 지정학 위기 이후, 긴축 우려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통화정책 정상화 경계가 다시 고조된 영향이다.
이에 따른 리스크 오프 분위기 연장에 오늘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FOMC 대기 속 리스크 오프 연장... 1,24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3-15 09: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