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은 소폭 하락하며 1,019원 후반대까지 떨어졌다. 달러-엔화는 17일(미국시간) 변동성 장세를 보인 끝에 118엔 중반대로 소폭하락하며 보합권에 마감했다.
18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1,019.76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3.13원 하락한 금액이며 외환시장 개장시점과 비교하면 10.06원이나 하락했다.
달러-엔화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시간으로 17일 뉴욕외환시장에서 1달러 당 118.64엔을 기록하며 0.07% 하락했다. 장중 한때 119엔을 넘어선 뒤 118엔 초반대로 떨어지는 등 변동 폭이 큰 흐름을 보였지만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한편, 달러 인덱스는 이번 주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 기조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가치는 하락한 반면 금, 유가, 밀값 등이 껑충 올라 원자재 가격 추이에 시장이 주목하는 가운데 엔화 환율이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원-엔화 환율, 1,019원대까지 떨어져…달러-엔화 환율은 변동 장세 속 118엔 중반대 보합권 마감
기사입력 2022-03-18 10:07:23
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