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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높아진 한국, 믿고 가는 '메이드 인 코리아',
김예리 기자|yr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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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높아진 한국, 믿고 가는 '메이드 인 코리아',

바이어 열에 일곱 한국 제품 구매, 국가브랜드 '중요'

기사입력 2022-03-24 16: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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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높아진 한국, 믿고 가는 '메이드 인 코리아',
[산업일보]
세계 시장에서 국가브랜드 파워는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다. 국가 브랜드가 강할수록 기업과 제품의 브랜드 가치 및 제품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해외 바이어가 인식하는 한국의 국가브랜드와 한국제품의 이미지가 함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해외 바이어 213명을 대상으로한 ‘해외 바이어의 한국 국가브랜드 및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 조사’ 설문결과에 따르면, 바이어의 72.9%가 ‘한국’이라는 국가브랜드가 제품 구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응답했다. 한국 제품을 떠올렸을 때 연상한 이미지로는 ‘고품질’(25.4%)을 가장 먼저 꼽았으며, 이어 ‘합리적 가격’(16.9%), ‘독창성’(15%) 등 순이었다.

응답자의 66.7%는 ‘한국의 국가브랜드가 과거 대비 강화됐다’고 평가하며, 여기에는 ‘K-콘텐츠 확산’(31.8%), ‘한국 기업의 발전’(25.6%), ‘경제력 성장’(20.8%)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어들의 인식 속 한국 제품의 경쟁국은 2013년 조사 시 중국(43.6%)과 일본(37.3%)이 각각 1·2위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일본(30%)이 중국(23%)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유럽(2013년 3.7%, 2022년 11%)과 미국(2013년 0.4%, 2022년 7%)이 경쟁국이라 응답한 비율도 크게 증가해 한국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인식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하고 있다.

한국 제품의 약점으로 ‘가격’(33%), ‘사후관리 미흡’(15%), ‘파트너 신뢰도’(13%) 등이 지목되자 보고서는 “가격 경쟁력 약화는 품질 고급화로 제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한국 수출기업들이 사후관리를 강화해 바이어와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바이어들은 국가브랜드 강화를 위해 ‘다양한 K-콘텐츠 개발 및 확산’(27.2%), ‘우수 기업 및 제품 홍보’(24.9%), ‘국가 차원의 국제활동 강화’(23%) 등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무역협회 김문선 수석연구원은 “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국가브랜드는 한국 기업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일관된 국가브랜드 정책을 추진하는 체계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해 국가브랜드 홍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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