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은 내리 떨어지던 엔화 가치가 반등세를 보이며 990원 초반대로 상승했다. 달러-엔화는 28일(미국시간) 급등세를 보이며 123엔 후반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2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90.07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4.20원 상승한 금액이며 외환시장 개장시점과 비교하면 1.80원 상승했다.
달러-엔화 환율은 2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1달러 당 123.82엔을 기록하며 1.44% 치솟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와 일본의 경기 둔화 우려로 엔화 가치는 장중 125엔까지 밀려나며 6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이 치솟으며 엔저 현상을 나타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엔화 가치가 150엔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초엔저 시대가 열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원-엔화 환율, 반등세 나타내며 990원 초반대…달러-엔화 환율은 또다시 급등, 123엔 후반대
기사입력 2022-03-29 09:44:16
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