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1일) 원-엔화 환율은 997.26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화는 답보 상태를 보이며, 전일 대비 하락한 121엔 중반대를 기록했다.
미국 3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 긴축 가속화에 대한 견해를 바탕으로 엔 매도-달러 매수세가 선행하고 있어, 견조한 결과가 예상된다.
유가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지난달 말 미 장기 금리가 감소되면서, 엔 매수-달러 매도세 또한 일정하게 행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지정학적 분쟁 속에서 최근 러시아가 군사 활동 축소와 체르노빌 원전에 배치된 군사들을 철수하겠다고 전했지만, 엔화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다.
또한, 일본은행이 1일 발표한 3월 전국 기업 단기경제 관측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제조업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업황 판단 지수인 DI는 전회 조사부터 3포인트, 플러스 14로 악화됐으나, 이는 시장 예상에 웃도는 결과로, 엔 환율에는 한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엔화 환율,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997원 초반대···달러-엔화는 121엔 중반대
기사입력 2022-04-01 11:21:08
김예리 기자 yrkim@kidd.co.kr
국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