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 현장에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가스 배관 이상으로 인한 공기 누출이나 도체 주위의 유체 이온화에 따른 전기적 방전인 코로나 방전이 대표적이다. 안전사고, 경제적 손실 등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하는 게 필요하다.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22)’에는 초음파 음향 카메라가 전시됐다.
제품을 소개한 최정민 아이엠피티(IMPT) 사원은 “공기가 누출되는 경우 해당 부분의 압력이 주변과 달라진다”면서 “이를 초음파로 파악해 문제가 발생한 위치, 누출 심각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음파 음향 카메라를 통한 보고서 작성도 가능하다. 압축 공기 누출로 인한 에너지 낭비 산출량 등을 분석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지속 시 예상되는 비용을 산출해 알려줄 수 있다는 게 아이엠피티 측의 설명이다.
최정민 사원은 “현재 자동차 제조 공정 등에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주파수 필터 기능으로 주변 소음 정도에 따라 주파수를 조절할 수 있어 시끄러운 공장에도 적합하다”고 했다.
한편 공장 자동화, 스마트 공장 등에 관한 제품 및 기술이 한곳에 모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15일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