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들이 서울로보틱스의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3D 데이터 인지 소프트웨어 영상을 보고 있다.
[산업일보]
라이다(Lidar)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한 뒤 주변 물체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공간정보를 획득하는 센서로, 도로 및 건물 인프라 등의 보안 시스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21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2)’에 참가한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센서가 획득하는 주변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3D 데이터 인지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서울로보틱스의 홍은기 기술영업매니저는 “라이다는 얼굴이나 중요 정보 등이 모두 공개되는 카메라와 달리,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면서도 익명성을 보장할 수 있어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