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일 주요국지수는 일부 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하고 전부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증시는 미 연준 FOMC 에서 이루어질 금리 인상 결정과 중국 봉쇄 여파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로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증시는 지난 4월 10%가 넘는 큰 낙폭을 나타낸 바 있으며, 현재 자산 가격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은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많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의 봉쇄 조치 여파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추가로 조정을 겪을지 판단하기 어려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코멘트했다.
달러지수는 연준의 긴축 우려를 반영하며 103을 지속 상회했으며, 원자재 품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기동 가격은 이날 3% 가까이 급락하며 수개월에 저점에 도달했다.
중국 경제가 코로 나락 다운 조치로 중장기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철금속 수요 측면의 펀더멘털이 휘청이는 모습이다. 중국 제조업 PMI 지표가 47.4로 발표된 이후 갭하락 출발한 전기동은 장중 점진적인 약세를 보였다. 중국 제조업 지표는 지난 3월부터 급락세를 띄면서 비철 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달 Barclays는 중국의 봉쇄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를 밑돌 수 있다고 전망했고, 노무라는 중국 경제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성장률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공급 및 물류 상황 문제도 걸림돌이다.
중국 전체 수출입 물량의 17%를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 인상 하이 양산항에서도 화물차 운행 통제로 물류처리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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