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참관객들에게 수리온 관용헬기를 소개하는 KAI 관계자
[산업일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에 국산헬기 ‘수리온’ 모형을 전시했다.
현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에서 활용하고 있는 수리온 계열의 관용헬기들은 산림, 소방, 경찰, 해양경찰, 의무후송 등 각 임무에 맞춰 개발됐다.
특히, 산림 헬기의 경우 총 2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대용량 물탱크를 장착했고, 야간 산불 진화에 특화한 장비들을 갖췄다는 것이 KAI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동해와 울진 산불 진화에도 출동해 임무를 수행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KAI 관용헬기사업팀 조성경 과장은 “경찰 헬기는 고속도로 순찰 및 추적, 실종자 수색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화질의 영상을 경찰청 본청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항공 무선 영상 전송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경찰 헬기의 가장 중요한 1순위 임무를 ‘대테러’로 꼽으며 “임무 중 연료 탱크가 타격을 받아 폭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셀프 실링 기능을 구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최하는 국제산림행사 세계산림총회는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