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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정보시스템 시스템 '개편'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기대
이종수 기자|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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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정보시스템 시스템 '개편'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기대

기사입력 2022-06-03 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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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 A씨는 어렸을 적부터 공부보다 쿠키 만드는 것을 좋아해 취업 대신 ‘나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작은 제과점을 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창업 정보를 얻기 위해 발품을 팔고 컨설팅을 받기에는 시간과 자금이 부족했다. 그러던 중 ‘중기부 상권정보시스템’을 알게 되었고, 원하는 지역과 업종의 상권, 입지, 수익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점포수와 매출액, 유동인구 변화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권정보를 제공해 온 ‘상권정보시스템’이 개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일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쉽게 빅데이터 기반 상권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상권정보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상권정보시스템 시스템 '개편'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기대
업소, 인구, 소비현황 등 카테고리별 데이터와 업소인구 소비 현황

‘상권정보시스템’은 약 8천3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로 상권, 경쟁, 입지, 수익 등을 분석해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06년 이후 누적 이용건수가 1천2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고도화로 매출 예측 업종 확대, 자동 상권 영역 및 요약보고서 서비스 등 분석 기능 강화, 카카오톡 구독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우선, 예상 매출액과 동일업종 점포수, 유동인구 등을 상세하게 분석하는 경영컨설팅 서비스 제공분야를 현 5개 업종에서 15개 업종으로 크게 확대했다.

다음으로는 전국 도로망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보거리 및 업종 현황 등을 분석해 비정형적 지역·업종별 상권 영역을 자동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마지막으로, 관심 지역·업종 및 잠재 고객 현황 정보를 홈페이지 접속 없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매월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권 맞춤형 구독 보고서’를 신설했다. 지역 및 업종별 통계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소상공인 스마트보드’도 신규 구축했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정부, 민간 등에 분산된 다양한 상권정보를 빅데이터화 해서 예비창업자가 창업하는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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