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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가스제조소 화재 90% 증가…산업시설 인명피해 ‘주의’
조혜연 기자|chohyeyeo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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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가스제조소 화재 90% 증가…산업시설 인명피해 ‘주의’

소방청, “산업시설 화재 각별히 주의해야”

기사입력 2022-07-26 0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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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가스제조소 화재 90% 증가…산업시설 인명피해 ‘주의’
출처=123rf


[산업일보]
올해 상반기 산업시설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화재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만2천204건으로 1천356건의 인명피해를 유발했다. 지난해 동기간 보다 화재 건수는 15%, 인명피해는 10.7%가 높아진 결과다.

그 중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는 전년 대비 사망사고 2건, 부상사고 12건이 늘어 총 162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위험물·가스제조소에서 발생한 화재는 90%가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사망 3건과 부상 14건을 포함해 총 17건이 많아졌다.

이는 지난 2월 발생한 여천 NCC 폭발사고, 5월 발생한 울산 S오일 폭발사고 등 산업시설 내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여파로 풀이된다.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이중기 과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통계자료 상 산불과 들불의 비중이 훨씬 높지만 인명피해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그에 비해 산업시설 내 발생하는 화재는 인명피해 비중이 높아 위험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시설의 특성상 화학물질의 사용이 많고 작업공정이 위험하기 때문에 화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상반기 발생한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 1만2천47건(54%), 전기적 요인 4천731건(21%), 기계적 요인 1천892건(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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