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Net-Zero)이 시대적 화두가 되면서 친환경(Green) 경제 생태계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린 생태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시회가 열렸다.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A홀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로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GBW 2022)’가 개막했다.
코엑스(COEX) 이동기 사장(왼쪽)과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운데) 문재도 의장이 한 대기업 부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코엑스의 오민선 주임은 “2020년과 지난해에는 그린뉴딜엑스포라는 전시명으로 킨텍스(KINTEX)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그린 비즈니스 위크로 이름을 바꾸고,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GBW 2022는 LG, SK, 포스코, 한화, 현대, 효성, 삼성SDI 등 대기업들을 필두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을 포함해 총 72개 사가 263부스 규모로 참가해 수소, 배터리, 원자력, 풍력 등 다양한 그린 에너지 산업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그린전환 잡콘서트, 탄소중립 녹생성장 콘퍼런스 등이 열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린 비즈니스 및 다양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한다.
GBW 2022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