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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메타버스'에서 활로 찾을까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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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메타버스'에서 활로 찾을까

정부, 지자체 등의 역할과 지원 중요

기사입력 2022-12-10 1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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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양한 주체들이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을 고민하는 지방도 예외는 아니다.

지방이 메타버스를 성장 동력을 삼기 위해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메타버스 표준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는 그 역할이 무엇인지 살폈다.
지방소멸 위기, ‘메타버스'에서 활로 찾을까
황윤권 경북테크노파크 ICT융합산업센터장

‘메타버스 수도 경북-사람과 돈이 몰리는 디지털 기회의 땅’에 대해 발표한 황윤권 경북테크노파크 ICT융합산업센터장은 지방의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투자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는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지방비를 투입해 메타버스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고보조를 받거나, 정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이게 지속되면 메타버스 콘텐츠들이 사장될 수밖에 없기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수익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연구개발 거버넌스 정비도 필요하다고 했다. 메타버스를 다루는 부처 및 기관이 많아, 중복 문제가 발생하고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는 게 있기 때문이다.

발표에서는 사업과 과제를 지원하는 정부, 전담기관 등의 네트워킹은 활발하지만, 지방의 기관, 대학, 지자체 등과의 협력은 부족하다는 내용도 나왔다.

그는 “고유한 목적을 가진 부처나 기관들을 하나로 합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닌 것 같다”며 “이들을 조정하는 곳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밖에도 지방의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개발, 기술 사업화 활성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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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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