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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ESG 공시…포스코, 경영층 의지 바탕으로 대비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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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ESG 공시…포스코, 경영층 의지 바탕으로 대비

“2025년 공시, 책임감 갖고 준비하고 있어”

기사입력 2022-12-21 09: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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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ESG 공시…포스코, 경영층 의지 바탕으로 대비

[산업일보]
한국 기업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Social‧Governance) 공시가 의무다. 자산 2조 원 이상인 대기업은 같은 년도부터 적용 대상이며, 모든 상장사는 2030년까지 대비해야 한다.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삼은 포스코는 ESG 공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시민은 기업에 시민의 인격을 부여한 개념으로, 현대사회 시민처럼 사회발전을 위해 공존‧공생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주체를 의미한다.

이정엽 포스코 기업시민실 ESG그룹장은 20일 ‘기업의 ESG경영 현실과 바람직한 제도 구축 방향’ 세미나에서 “ESG를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내재‧체질화해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그는 협력사고객사‧공급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 사회공동체‧개인, 그룹 임직원을 활동영역으로 ESG를 구체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G 관련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게 경영층 의지라고 한 이 그룹장은 “이사회 권한으로 ESG를 다루고 의사결정하면, 하향식으로 관계 부서가 성과를 모니터링, 리포팅한다”면서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하는 게 현재 조직체계”라고 부연했다.

행사에서는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ESG는 기업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엔지니어, 여러 철강사 등이 동일한 어젠다(Agenda)를 갖고 협력하는 게 필요해서다.

이 그룹장은 “공시는 (ESG 관련) 니즈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느냐, 어떤 정책이나 대안을 갖고 있느냐, 진행 결과는 어떻게 소통하느냐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개념”이라며 “포스코는 책임감을 갖고 2025년 공시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등이 요구하는 것을 투명하게 밝히고, 말뿐이 아닌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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