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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US 기술, 온실가스 감축에 약 15% 기여”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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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US 기술, 온실가스 감축에 약 15% 기여”

K-CCUS 추진단 권이균 단장 “CCUS는 이제 현실”

기사입력 2022-12-23 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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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여러 방안 중 하나인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개발을 위해 다양한 실증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CCUS에 대한 법제화 및 제도적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주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환경연구원 공동주관으로 ‘국제탄소시장 메커니즘 기반 CCS 국외감축의 도전과 과제 - NRC 탄소중립연구단 제4차 세미나’가 서울시 NRC 여의도 스마트워크센터 및 온라인 중계를 통해 열렸다.

“CCUS 기술, 온실가스 감축에 약 15% 기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 (사진=NRC 탄소중립연구단 제4차 세미나 중계 화면 캡처)

이번 세미나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인사말에서 “CCS 기술은 반영구적인 저장과 안전성 측면에서 유리하며, CCU 기술은 이산화탄소 전환을 통해 액체 및 화학연료 등의 원료로 변환할 수 있다”고 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온실가스 감축 수단 중 단일 기술로는 가장 큰 온실 감축 기여도를 갖는 기술로 평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한 김 원장은 “IEA의 지속가능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CCUS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기조에 맞춰 한국도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 계획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통해 2050년까지 CCS를 통해 최대 6천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을 계획했다.

김 원장은 국외 수출을 통한 3천만t의 해외 저장소 마련과 함께 국내 저장후보지의 경우 100% 해양 지중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양의 특성을 고려한 CCS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K-CCUS 추진단 권이균 단장은 ‘CCS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과 우리나라의 R&D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CCUS 기술, 온실가스 감축에 약 15% 기여”
K-CCUS 추진단 권이균 단장 (사진=NRC 탄소중립연구단 제4차 세미나 중계 화면 캡처)

권 단장은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서 CCUS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국제기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IEA를 기준으로 약 15%의 기여도를 가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가장 다수”라고 CCUS 기술의 탄소중립 효과를 언급했다.

그는 최근 CCUS 트렌드에 대해 과거 육상위주의 CCS 사업보다는 해양 CCS 사업이 확산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며, 블루수소와 결합된 하이브리드 CCS 사업도 확산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중립 시나리오 중 B안에서 CCUS로 8천500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을 실행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CCS 확보가 핵심적으로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전역에서 이뤄지는 포집사업이 CCS만으로는 감축으로 연결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CCS로 시작해 CCU를 견인하는 클러스터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CCUS에 대한 법제화 및 제도적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권 단장은 “정부 차원에서 CCUS 사업자들에 대한 허가 및 관리를 위한 규정들이 부족했다”며 “내년에 CCUS 단일법이 만들어질 것이다. 산업 육성 부분과 함께 중요한 것은 안전관리와 관련된 규정이다. 이를 강조한 법률안을 준비해야 하고, 규제 완화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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