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분기 전 세계 휴대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3% 하락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마켓 모니터 서비스(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글로벌 휴대폰(피쳐폰, 스마트폰 포함) 시장의 매출액 규모는 1천억 달러를 웃돌았다.
보고서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프리미엄 시장이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휴대폰 시장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 휴대폰보다 평균 5배가 높은 5G 스마트폰 출하량 비중이 46%를 기록한 것도 ASP와 매출액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5G 상승세에 따라 LTE 휴대폰의 매출액 비중은 10% 감소했다. 보고서는 4G에서 5G로의 매출 변화는 애플(Apple)의 주도 하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포(OPPO)와 비보(vivo)의 경우 최대 시장인 중국이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급격한 매출액 감소했다고 전했다.
![[모바일On] 2022년 3분기 전세계 휴대폰시장, 출하량 12% 감소](http://pimg.daara.co.kr/kidd/photo/2023/01/06/thumbs/thumb_520390_1672993494_8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