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7날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이날 톤당 $9,114에 개장해 한 때 $9,308까지 고점까지 상승했다.
이날 구리를 포함한 비철금속 선물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LME 거래소의 대규모 구리가 물량이 반출될 수 있다는 소식에 시장은 상승 전환했다.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다국적 트레이딩 기업인 Trafigura가 LME 창고에 보관중인 구리 물량을 대거 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구리 가격을 포함한 비철금속 품목들을 지지했다.
가격 상승외에도 전날 정산가 기준 16.31 콘탱고였던 LME 구리 현물 프리미엄이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톤당 8.50 콘탱고에서 0.25 벡워데이션 사이에 거래된 점은 주목할 만한 요소다.
Trafigura가 실제로 LME 창고에서 구리를 대거 반출할 경우 재고 감소로 이어지며 수급의 타이트함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업은 해당 이슈에 대해 노코멘트 입장을 유지한 가운데, 시장에서 구리 수급이 타이트하더라도, 자사는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구리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ME 거래소의 재고가 낮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슈가 현실이 될 경우 단기적인 수급은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이 최대 명절 기간인 춘절을 앞두고 있어 단기적인 수요 및 공업활동이 줄어들 시기에 돌입할 시기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변동성이 증가될 것으로 사료된다.
중국 거래소의 구리 재고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중국의 경제 지표가 다소 부진한 점은 구리 가격의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는 요소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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