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스마트 에너지 기술 부문의 글로벌 기업인 솔라엣지 테크놀로지(SolarEdge Technologies, Inc. 이하 '솔라엣지')가 자사의 에너지 저장 사업부가 에너지 저장 용도를 위해 설계한 새로운 배터리 셀을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솔라엣지에 따르면, 한국 내 신규 배터리 생산시설인 셀라2(Sella 2)에서 생산하는 새로운 니켈 망간 코발트(Nickel Manganese Cobalt, NMC) 파우치 셀 라인은 주거, 상업 및 전력망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에너지 저장 장치에 최적화됐다.
신규 셀은 작동 수명을 단축시키지 않으면서 높은 수명 주기(최대 8천 사이클)와 에너지 밀도·전력 처리량·광범위한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고 했다.
솔라엣지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에너지 저장 사업부(Energy Storage division)의 제너럴 매니저(GM)인 Ronen Faier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전 세계 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은 2022년 45GWh에서 2030년 164GWh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부분인만큼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onen Faier는 '자사는 핵심 공정과 셀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을 더욱 확보하고, 다양한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맞게 최적화된 셀을 생산할 유연성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솔라엣지는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광발전(PV) 시스템에서 전력을 확보 및 관리하는 방식을 변화시킨 지능형 인버터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한, PV, 전력 저장, EV 충전, 배터리, 전기차 구동장치 및 그리드 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시장 부문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