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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라발, 해양 업계 최초 바이오연료 사용 가능 원심분리기 출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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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라발, 해양 업계 최초 바이오연료 사용 가능 원심분리기 출시

기사입력 2023-01-30 17: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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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라발, 해양 업계 최초 바이오연료 사용 가능 원심분리기 출시

[산업일보]
바이오연료는 해양 업계의 탈탄소화 여정에서 현재 이용 가능한 연료 중 하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지만 동시에 운영상의 문제점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알파라발은 이 같은 점에 착안, 바이오연료에 최적화된 원심분리기 및 분리기술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계 최초로 문제를 해결했다.

HVO(수소 처리 식물성 기름) 및 FAME(지방산 메틸 에스테르) 같은 바이오연료는 별도의 엔진 수정 없이 디젤 엔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적절한 바이오매스에서 생산된 바이오연료라면 탄소 중립적 대안이지만, 동시에 성능 및 엔진 마모 방지를 위해서는 여전히 효율적인 세정이 필요하다.

해양 산업용 알파라발 원심분리기는 이제 HVO(EN15940) 및 잔류 연료 혹은 증류액으로 구성된 FAME(EN14214 또는 ASTM D 6751) 혼합물과 호환된다.

Alfa Laval 의 Marine Separation & Heat Transfer Equipment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인 Markus Hoffmann은 30일자 배포자료에서 '어떤 연료 경로를 사용하든 고객의 탈탄소화 여정을 지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바이오연료는 많은 선박들에게 유용한 선택이 될 것이다. 고객들은 그들의 장비가 바이오연료를 사용할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알파라발은 바이오 연료용 원심분리기와 비용적으로 효율적인 바이오 연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ISO는 이미 널리 사용하고 있는 바이오연료를 ISO 8217의 2024년 개정판에 통합할 것을 모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연료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되며, 바이오연료 끼리 혹은 기존 연료와 특성이 다르다. 밀도, 흡습 등의 차이로 인해 연료 저장 및 처리에 관한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최적의 바이오연료 분리를 위해 Alfa Laval은 원심분리기 내부 Bowl 구성 요소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수정했다. HVO, FAME 혼합물 또는 기존 연료에 대한 설정은 간단한 파라미터의 변경을 통해 가능하다. Alfa Laval의 새로운 원심분리기에 적용된 기술은 기존사용하고 있는 원심분리기의 업그레이드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Hoffmann은 같은 자료를 통해 '바이오 연료를 최적화하는 것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Alfa Laval 바이오연료 원심 분리기는 연료에 대한 깊은 지식과 테스트 및 트레이닝 센터에서의 광범위한 연구, ISO 및 CIMAC 과의 오랜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바이오 연료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고객은 기존 선박 연료와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엔진 보호를 위해 Alfa Laval을 신뢰할 수 있다'라고 했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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