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경기도, K-배터리 (주)그리너지 1천억 투자 유치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경기도, K-배터리 (주)그리너지 1천억 투자 유치

중첩규제지역인 경기 동부권역에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2023-02-17 12:10:21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경기도, K-배터리 (주)그리너지 1천억 투자 유치
(왼쪽부터) 이충우 여주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방성용 (주)그리너지 대표

[산업일보]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 기술기업 (주)그리너지가 경기도의 대표적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 동부지역 여주에 2024년까지 1천억 원을 투자, K-배터리(차세대 이차전지) 설비시설을 구축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충우 여주시장, 방성용 (주)그리너지 대표이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K-배터리 제조시설 건립 및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그리너지 투자 결정에 대해 3중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첫 번째는 미래 혁신 기업이 여주에 온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여러 규제로 애로 사항이 많던 경기 동부지역에 이번 투자유치가 이뤄져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됐다는 점이다. 세 번째로 도정 연설에서 임기 중 100조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약속했는데 큰 투자유치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는 모든 게 열악하고 규제도 많은데 경기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빠른 시간 내에 원활히 진행된 것 같다. 그리너지에 있는 산업단지까지 포함해 12개 정도 산업단지를 동시 추진하려고 용역 중인데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성용 (주)그리너지 대표는 “제가 여주에서 태어나 여주로 돌아가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경기도 지원으로 많은 경험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이차전지를 여주에서 개발해 아직까지 전동화 되지 않은 산업군, 중장비들, 또는 대형 선박들, 디젤과 같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산업을 전동화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여주시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그리너지는 2024년까지 여주시 점동면 일원에 약 1천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약 2만 7천㎡, 건축 연 면적 약 9천㎡ 규모의 이차전지 신소재 설비시설을 건립한다. 또한 192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K-배터리 관련 기술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지역 개발이 제한적인 경기 동부권역이 새로운 미래 신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동부지역은 수도권규제(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수도법), 팔당특별대책지역(환경정책기본법) 등 대표적인 규제 중첩지역으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도는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의 하나로 신산업을 주도하는 민간기업을 경기도의 전략적 파트너로 삼아 미래산업을 위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증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투자유치 2.0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IoT, 빅데이터 등 국내외 4차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다양한 산업동향과 참 소리를 전합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